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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회복20

트라우마의 발생과 종류 원래 ‘트라우마(Trauma)'는 외상을 뜻하는 의학용어입니다. 상처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현재는 이 말이 영어로 주로 쓰이기 때문에 병원이나 영어권 나라에서는 정신적, 심리적 문제뿐 아니라 신체의 외상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 트라우마라고 하면 정신적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듯합니다. 주로 심리학에서 트라우마는 정신적 외상, 또는 충격이라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사회적으로 시대적으로 스트레스와 상처들이 범람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여러 곳에서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트라우마’라는 말은 좀 더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요즘은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뿐 아니라 살아가면서 느끼고, 기억하는 심리의.. 2023. 5. 24.
사별의 상처는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은 남자와 여자가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남자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는 부정 감정을 차단하고, 재미와 즐거움이나 자신의 일에 몰입함으로써 부정 감정(상처)을 기억하지 말고 잊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상적인 심리가 움직일 수 있습니다.​ 여자는 상처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알고, 이해하여 그것에 대해 위로를 받고, 공감을 받아야 상처를 서서히 극복해 갈 수 있습니다.​​Image by  Gerd Altmann  from  Pixabay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또는 가족과 영원히 이별하게 되는 사별의 상처는 조금 다릅니다. 사별상처 극복의 시작단계는 프로이트 때부터'애도 작업'을 통해 사별한 가족에 대해 생각하고, 추억하면서슬퍼하.. 2023.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