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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문제3

역할은 분담하되, 책임은 공동책임: 젊은 부부의 현실 해법 3줄 요약- 예전엔 남녀 차이를 ‘차별’로 운영해서 문제였고, 지금은 차이를 ‘부정’해서 문제가 된다.- 젊은 부부의 갈등은 “누가 더 하냐”보다, 가정이 굴러가는 운영(보이지 않는 업무)에서 크게 터진다.- 해법은 단순하다. 역할은 분담하되, 책임은 공동책임으로 두고, 매주 10분만 함께 점검하자. 예전엔 차이를 ‘차별’해서 문제였고, 지금은 차이를 ‘부정’해서 문제다요즘 관계 상담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다.“요즘 세상에 남녀차이 얘기하면 큰일 나요.”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말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들은 관계에서 가장 많이 지친다.왜냐하면 우리는 지금, 두 개의 시대를 동시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윗세대의 습관: 차이를 ‘서열’로 만들던 시대의 흔적현대의 착각: 평등을 ‘동일함’으로 오해하는 분위기그.. 2026. 3. 9.
“우리, 언제 이렇게 멀어졌을까?” – 부부가 함께해야 하는 이유 부부만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 진짜는 따로 있어요 “상담사님, 저희는 이제 대화도 없어요. 싸움도 없고요. 그냥, 무늬만 부부예요.”많은 부부가 이렇게 말합니다. 갈등도 사라졌고, 감정도 없습니다. 처음엔 육아에, 일에 치여서 ‘잠시 미뤘던 대화’였는데, 어느 순간 서로의 하루에도 관심이 없어지고, 결국 ‘정서적으로 단절된 채 살아가는 사이’가 되어버리곤 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상담실에서 참 자주 듣습니다. 특히 ‘아이 때문에’, ‘배려 때문에’, ‘서로를 이해해주고 싶어서’ 부부가 따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요. 하지만 그게 진짜 배려일까요? 왜 ‘함께 있는 시간’이 필요할까? 하버드대학교의 75년간 진행된 행복 연구(성인 발달 종단 연구, George Vaillant 등)에 따르면,“행복한 삶을.. 2025. 4. 21.
자녀들에게 자신의 상처나 배우자의 험담을 하지 마세요. 수현씨(가명)는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부모님은 함께 꽤 든든한 사업을 하고 계십니다. 엄마는 집착이 강한 편이고, 의지력은 약합니다. 아빠는 무뚝뚝하기가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입니다. 평소에 고맙다, 미안하다 하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 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두 분은 그리 사이가 좋지만은 않습니다. 문제는 엄마가 아빠에게 상처를 받거나 서운한 일이 있을 때마다 수현씨에게 미주알고주알 털어놓으며 위로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는 아빠가 수현씨에게는 다정한 사람이었기에 상남자(?) 스타일인 아빠가 싫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날 엄마가 거의 미친 사람처럼 분노를 했습니다. 아빠가 외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지면서 수현씨가 보기에도 저러다가는 아빠가 오히려 이혼하.. 2024.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