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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

연인과 이별을 고민하고 있나요?

by LeeMJ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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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누군가와 사귀고 있는데, 이별을 고민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에 봉착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연인과 헤어진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만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또 얼마나 깊은 관계인지에 따라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별은 어쩔 수 없이 반드시 겪어야 하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이별을 결정하기 전 반드시 돌아봐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깨진사랑
Pixabay 로부터 입수 된  David Mark님  의 이미지 입니다.

솔직한 대화

  연인의 사전적 의미는 서로 연애하는 관계에 있는 두 사람, 또는 몹시 그리며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출처: 네이버 사전). 헤어지면 보고 싶고, 같이 있으면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그런 관계를 말합니다.

  또한 서로 위로하고, 협력하는 관계이지, 누가 누구를 지배하는 사이가 아닙니다. 누가 더 많이 좋아하는지를 재거나, 좋아하니까 양보한다는 마음보다는, 계산하지 않은 마음을 갖는 관계가 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람은 서로 다른 존재입니다. 성격도 다르고 자라온 배경, 살아온 환경 모두 다릅니다. 그러니 서로 안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름을 느꼈을 때 생기는 감정을 알고, 잘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확신하는 것과 '다른 것'에 대해 '틀렸다'라고 생각이 되어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쌓이고 쌓여, 연인이 만났을 때 즐겁거나 행복하기보다는 서로 상처를 주고받으면서 그 관계가 힘들어집니다. 

  이별이 고민될 때 힘든 상황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순간적으로 상대에게 무조건 맞추겠다고 하면서, 변하겠다며 이별을 원치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본인의 입장만 주장하거나, 상대의 입장을 인정하는 것은 가능한 데,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힘들다면 이별을 선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계산하지 않는 이해와 배려가 없다면 그 일이 발생할 때마다 결국 상처가 커 가기 때문입니다. 

 

커플 야외 대화
Pixabay 로부터 입수 된  Thomas B.님  의 이미지 입니다.

 

자기 돌보기

  연인과 이별을 고민한다는 것은 사실 자신의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감정의 가장 큰 부분을 소모하는 일입니다. 기본 생활은 해야 하니까, 직장인일 경우에는 출근을 하는 것 등은 하겠지만, 그 외에 내가 선택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억지로라고 몸을 움직이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내어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하거나, 친한 친구를 만나는 등, 그럴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기를 돌보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 즐거운 일이 있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즐거운 일이 생긴다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는 이별을 선택하든, 이별을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든 상관없이 만들어가야 하는 습관입니다.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야 누구든 건강하게 잘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타기
Pixabay 로부터 입수된  dae jeung kim님  의 이미지 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헤어지는 것이 맞는데 선뜻 이별이 두려운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좋은 추억이 많아서, 상대방에게 의존되어 있어서, 조건이 더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할 것 같아서, 또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서, 등등 많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자존감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나의 마음을 잘 살피고, 나의 감정을 인정하고 다독이며, 나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다면 옳은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마음과 나의 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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