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사회생활 속 인간관계를 갖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 속에서 자아를 만들어 가고, 희로애락의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행복과 상처를 동시에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남녀관계 중에 연인 관계가 되면 모든 면에서 더 가깝고, 더 깊게 연결되고 얽히게 됩니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그렇지만 남녀관계(연인관계)에서 경험하는 행복과 상처는 더 크게 경험하게 됩니다. 이를 잘 조절하고, 좋은 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마음가짐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사랑하기
남녀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잘 돌보고, 자기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넌 충분히 가치 있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라고 자신을 응원하는 말을 해 보세요. 또 주 1회 이상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세요. 취미활동, 독서, 명상 등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오로지 자신을 위한 활동을 해보세요. 그런 행동과 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에 힘을 다하세요. 자존감은 모든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좋은 관계를 잘 지속하는 힘이 되기도 하고, 혹시 이별을 하게 되어도 나의 상처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되기도 합니다.
감정 표현 연습하기
감정표현을 연습하다는 것이 낯설게 들릴 수 있습니다. 보통 감정은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상대방은 자신을 공격하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남녀관계(뿐만 아니라 가족관계도 포함)에서는 사소하게 일어나는 감정의 오해들이 쌓여 관계를 깨뜨리기 쉽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감정, 특히 부정감정(화남, 분노, 짜증, 슬픔, 등)이 발생했을 때 정확하게 어떤 포인트에서 내 마음을 상하게 했는지 인식하지 못한 채 감정을 표출하여 오해를 발생시킬 뿐 아니라 나 자신조차 상처를 갖게 하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부정감정이 발생하면 무엇이 나의 감정을 상하게 했는지 생각하고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상대에게 하기 힘들다면 먼저 감정의 일기를 써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남자는 부정감정이 발생하면 심리가 스트레스로 인식하여 무의식의 심리는 그 상황을 무조건적으로 빨리 벗어나려고 합니다. 그동안 형성되어 온 습관에 따른 행동을 하면서 말이죠. 술을 마시거나, 게임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최악은 여자친구에게 상처되는 말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또 다른 부정감정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안타까운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원리를 알아야 좋지 않은 습관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고,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망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자는 부정감정이 발생하면 상처로 인식하여 무의식의 심리는 부정감정을 발생하게 된 원인을 해결하고, 마음의 위로를 받기를 원합니다. 잔소리를 하거나, 소리를 치거나, 입을 닫아버리거나, 울거나, 등등 이런 행동들이 상대방에게 또 다른 스트레스를 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행동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좀 지나 해결되지 않은(공감가 위로를 받지 못한) 부정감정은 쇼핑을 하거나 하염없이 잠을 자거나, 술을 마시거나 등등 또 다른 습관적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런 해결되지 않은 상처들이 쌓이고 쌓여 히스테리를 부리기도 합니다. 이런 원리를 알게 되면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위로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대화법 알기
관계가 좋을 때는 서로를 칭찬하고, 얼마나 상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긍정적인 표현을 주로 하기 때문에 사실 특별한 문제가 없습니다. 한 가지만 주의하면 됩니다. 삐뚤어진 애정표현을 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표현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사랑스러워 볼을 꼬집었는데 상대는 그것이 그리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 감정일 때는 그것이 애정표현이라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을 수 있으나, 부정감정이 발생했을 때 과거의 애정표현에 대해서도 스트레스나 상처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좋은 상황일 때 꼭 이야기해야 합니다. "나는 ~할 때 기분이 좋지 않아"와 같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상대는 이런 말을 들으면 "네가 이뻐서 그래." 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이런 표현하는 것을 좋게 느껴지지 않을 줄 몰랐어." 하면서 상대가 좋아할 긍정적인 말이나 표현방법을 찾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사소한 것까지 맞춰야 하나?', '이 정도면 서로 맞지 않는 상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위에서 예를 한 가지 들었을 뿐, 대부분의 경우에는 삐뚤어진(?) 애정표현은 서운한 상황이나 갈등이 생긴 상황에서는 반드시 하나의 상처로 발동한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자신만의 긍정적인 취미 찾기
취미활동을 커플이 함께 한다면 관계도 더욱 좋아지고, 공통 관심사로 인해 대화도 많아지고,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하루종일 함께 붙어 있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 자신에게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취미가 있으면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취미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스트레스나 상처를 받았을 때 이런 취미 활동이 그것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기 결정권 강화하기
연애를 하다보면 상대에게 의존을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유독 갈등을 싫어해서 상대에게 무조건 맞추는 것이 마음 편하다고 생각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특별히 강하게 원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오히를 상대에게 맞추는 것이 서로 편하다고 생각하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과 행동이 자신의 매력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상대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관계로 오랜 시간 연애를 하게 되면 의존성이 강해지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생겼을 때 그것을 표현하거나 실행하기도 힘들 수 있고, 상대는 그것을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것이라도 자신의 가치와 욕구를 작은 것이라도 표현하는 습관을 가지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책임을 지는 것이 좋은 관계를 위한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연인관계에서는 사랑을 표현하는 행동을 할 때에 자기 결정권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솔직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또 상대는 그것을 존중할 수 있어야 건강한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결정을 하든지 자기 결정권에는 선택과 결정에 대한 책임이 아주 중요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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